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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트리플 보기에 ‘발목’…호마, 통산 4승째

웰스 파고 챔피언십 최종 4R

1오버 공동 25위…톱10 실패

호마, 2타차 정상…매킬로이 5위

이경훈이 3번 홀에서 티샷은 날린 후 볼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맥스 호마. AP연합뉴스


이경훈(31)이 시즌 첫 톱10 진입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경훈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포토맥 TP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 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골라냈지만 보기 3개에 트리플 보기도 1개를 범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25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대회 첫날 공동 8위에 오른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공동 13위를 유지해 10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이날 13번 홀(파4)에서 발목이 잡혔다. 티샷 실수에 이어 아이언 샷까지 난조를 보인 끝에 6온 1퍼트로 한꺼번에 3타를 까먹었다. 이경훈은 12일 개막하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시우(27)는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기록하는 부진 끝에 합계 4오버파 공동 37위로 밀렸다.

우승은 맥스 호마(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2언더파(버디 5개, 보기 3개)를 보태 합계 8언더파로 키건 브래들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상 6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0억8000만 원)다.

호마는 지난해 9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2019년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5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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