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정책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대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7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0.73% 내린 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1.31% 떨어진 8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에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3.67포인트(1.99%) 하락한 3만2245.7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1.41포인트(4.29%) 밀린 1만1623.25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10포인트(3.20%) 떨어진 3991.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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