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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운임상승 타고 '어닝서프라이즈'

1분기 영업이익 209% 급증해 '역대 최고'

CJ CGV는 적자폭 줄이며 흑자전환 기대감

사진제공=HMM




HMM(011200)이 운임 상승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내면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CJ CGV(079160)는 적자 폭을 줄이면서 2분기 이후 흑자 전환 및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MM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9187억 원, 영업이익 3조 148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6%와 208.9%씩 증가한 실적으로 HMM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아울러 증권가 전망(매출 11.1%·영업이익 21.6%)을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HMM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전 노선의 운임 개선이 바탕이 됐다. 컨테이너종합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의 1분기 평균은 4851포인트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포인트보다 74.5% 상승했다.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오르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영업 효율성을 제고한 점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CJ CGV의 영업손실 적자 폭도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 62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CGV는 올해 1분기에는 549억 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엔데믹’을 등에 업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흑자 전환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CJ CGV의 주가는 전날보다 4.63% 오른 2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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