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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조언에…尹 대통령, 10년된 '웨딩구두' 신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단독 환담에서 윤 대통령이 신고 있던 '결혼식 구두'가 화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정장구두를 신었다. 윤 대통령은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평소 굽 없는 구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 만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시찰 때도 컴포트화에 가까운 신발을 신었다.

하지만 한미정상회담이라는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니만큼 격식을 갖추는 게 좋겠다는 부인 김건희 여사 조언에 따라 2012년 결혼식 때 신었던 구두를 오랜만에 신발장에서 꺼낸 것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구두를 본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의 구두가 너무 깨끗하다. 나도 구두를 닦을 걸 그랬다"며 편안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의 어제 대화가 굉장히 친근감 있고 재미있게 굴러갔다"면서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구두 담소'를 들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14일 주말 쇼핑으로 구매한 국내 중소기업 신발 브랜드 ‘바이네르’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매장을 방문했던 시민들이 윤 대통령 내외가 쇼핑하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대통령의 신발 쇼핑이 알려졌다.

바이네르는 남성화와 여성화, 골프화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컴포트 슈즈 1위 기업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20만~40만원대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년의 교제 끝에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윤 대통령은 52세, 김 여사는 40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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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환 기자 디지털편집부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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