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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EU특사에 김기현 내정…6월초 EU본부 방문

유럽찾아 경제안보·기술협력 등 논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특사로 내정됐다고 22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특사 단장을 맡은 4선의 김 의원은 다음달 초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리셀 등을 찾을 계획이다. 김 의원은 유럽 국가들과 경제안보, 첨단기술 협력, 인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안팎의 국민의힘 의원들도 특사단으로 함께 유럽 길에 오른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이었던 시절 김 의원의 EU 특사 파견이 일찌감치 결정됐다”며 “특사 규모, 의제 등과 관련해 내일 중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당선인 자격으로 박진 현 외교부 장관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한미정책협의단장, 한일정책협의단장으로 미국과 일본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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