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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워싱턴 초청한 바이든…이르면 7월 방미 가능성

[한미 정상회담]

9월 유엔총회때 방미 유력했지만

바이든 초청에 시기 앞당겨질 듯

주요 대기업 CEO 동행 전망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한국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미국으로 초청해 윤 대통령의 조기 답방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당초 외교가에서는 통상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윤 대통령의 첫 방미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윤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청하면서 방미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발표된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 마지막 문장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초청했다”고 적혀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초청한 만큼 9월 유엔총회 이전 윤 대통령이 워싱턴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아직 가닥을 잡기는 이르다”면서도 “초청을 받은 윤 대통령이 감사 표시를 했고 일정이 잡히는 대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유엔총회 이전에 윤 대통령 방미가 성사된다면 7월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사전 조율에 상당한 실무 기간이 필요해 6월 중 답방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서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르면 6월 중 재계 총수 등 기업인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6월 중 방미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일축한 바 있다. 다만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참석할 경우 윤 대통령이 방미하기 전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스페인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삼성전자·SK·현대자동차·LG 등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도 경제 사절단으로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도 도착하자마자 삼성전자 평택공장으로 직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4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4조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미 투자 사실을 크게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 방미에 앞서 한미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외교부 장관이나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의 방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은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워싱턴에서 대면 회의를 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 역시 1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초청을 받은 뒤 방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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