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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까지 '성큼'…영빈관·춘추관 이렇게 생겼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설치

청와대 영빈관 내부. /사진제공=문화재청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입니다.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저녁 청와대 본관 앞 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공간은 칠궁,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오운정 등 문화유적을 품고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청와대 자체도 현대역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그간 대통령실이 추진하던 업무를 위임받은 문화재청이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 이유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 /문화재청 제공


지난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 청와대는 그간 건물 내부 관람이 불가능했지만 이날부터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개방한다. 영빈관은 국빈을 위한 공식행사장이고,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던 곳이다.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 1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 존(촬영구역)이 마련됐다. 개방된 청와대에는 지난 10일부터 22일 오전 11시까지 37만7,888명이 다녀갔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한 인원은 5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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