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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산업계의 올림픽’ 세계가스총회 개막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 1700명 참석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핵심 의제 논의

/연합뉴스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가 24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에너지 안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반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면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BP, 쉘, 엑손모빌, 미쯔비시, 토탈에너지, 쉐브론, 카타르가스, 쉐니에르, 텔루리안, 에머슨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GS그룹, 한국석유공사, 현대자동차, 포스코에너지, 두산퓨얼셀, SK E&S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회식은 2명의 어린이가 반딧불이와 함께 참석자들을 ‘기회의 땅, 대구’로 안내해 미래로의 문을 함께 열어나간다는 내용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영상의 화면이 숲으로 바뀌면서 행사장 내에 피톤치드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효과가 연출되기도 했다.

개회식에 이어 엑스코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 등 25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이 진행됐다.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8개 컨퍼런스 세션을 비롯해 전시, 산업시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의 국제정세를 반영해 에너지 안보를 비롯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이 핵심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사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로 위축됐던 관광, 숙박, 마이스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세계물포럼을 통해 대구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물산업을 발전시켰듯 가스총회를 계기로 대구가 국내 가스 관련 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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