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부산지방조달청장은 25일 부산항만공사(BPA)를 찾아 강준석 BPA 사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혁신·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공공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시제품 도입을 통한 혁신·벤처기업의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고 BPA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과 ‘부산신항 첨단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BPA는 스마트 안전조끼, 스마트 소화기 등 조달청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제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혁신·벤처기업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간 2조4000억 원 규모의 공공 구매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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