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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계양을, 국민의힘이 명분상 우위…李 '개딸' 동원 선거운동 지탄받아"

추경안 갈등에도 "거대여당 반대에 눈살 찌푸려져"

민주당에 "협조 안되는 상황 포기하고 협조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불당동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 “계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선거는 저희 당(국민의힘)의 공천방식이나 선거에 접근하는 방식이 명분상 상당한 우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에서 ‘주거복지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현장방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라는 것은 승기나 여론조사 수치를 따지기 전에 명분 있는 선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상대 후보가 처음에 본인의 ‘개딸’이라고 하는 지지자들을 끌고 다니면서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다가 선거운동을 비공개로 전환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여야 갈등에 추가경정예산안 통과가 늦어지는 것을 두고 “이번 선거를 앞두고 170석을 가진 거대야당의 많은 반대에 눈살을 찌푸린 분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추경안을 놓고 야당 측이 협조하지 않아 이른 시점에 재난지원금으로 피해보상을 하려는 부분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는 지난 2~3달간 인수위 시기부터 이어진 협조가 안되는 상황을 빨리 포기하고 선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부 시책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을 두고 당정 간 잡음이 일고 있는 것을 두고는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당내에서 정부 측 인사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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