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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조' 네이마르와 친구들 떴다…에버랜드·남산 "들썩"

"시차적응" 등 목적에 27일 남산, 28일 에버랜드 방문

1억7000만 팔로워 메이마르 통해 한국관광 홍보 기대

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들이 28일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에 타고 기념사진이 찍혔다. 네이마르 개인 SNS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벤투호’와 맞붙기 위해 입국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27~28일 서울 남산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관광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의 축구 선수이자 무려 1억700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영상을 포스팅하는 등 한국관광의 부수적인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포함된 브라질 축구대표팀 소속 인원 25명이 입장해 한국의 테마파크(놀이공원)을 누볐다. 소셜미디어에는 네이마르 등 검은색 팀복을 맞춰 입은 브라질 선수단이 에버랜드 내를 활보하는 장면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웃음과 모험의 날”이라늘 글과 함께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 찍은 영상을 4개나 올렸고 열차 탑승 중 찍힌 사진, 그리고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에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들이 에버랜드를 찾아줘서 고맙다. 네이마르 선수가 개인 SNS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 알려줘 특히 감사하다”며 “에버랜드에서 기분을 푼 것을 바탕으로 평가전에서도 양국 선수들이 선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네이마르. 네이마르 개인 SNS




앞서 브라질축구협회는 SNS에 네이마르, 자국 대표팀 선수들이 27일 남산 일대를 둘러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남산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에는 마치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들처럼 남산의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웃으며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브라질 선수단의 일일 가이드는 SNS에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서 7개 추로스 아이스크림을 계산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선수단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입국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브라질 축구협회는 선수들이 호텔에만 머문다면 (시차 탓에) 낮잠을 자게 돼 밤에 잠들지 못할까 봐 우려했다”며 앞서 남서 나들이의 목적이 시차 적응이라고 설명했다.

남산에서 기념촬영하는 브라질 선수단 모습. 브라질측구협회 SNS


브라질 선수단의 한국 생활을 SNS로 소개한 국내 가이드는 네이마르가 먼저 에버랜드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테마파크 사진들을 보여주며 지금 가보고 싶다고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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