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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타 박성현, 이번엔 이 기세 이을까

US 여자오픈 1R

고진영과 함께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8위

지난달엔 2R까지 13위 달리다 45위 미끌

박성현이 3일 US 여자오픈 1라운드 6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준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과거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다퉜던 박성현(29)과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적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 둘이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71타 이후 7개월여 만이다.

3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치러진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공동 8위에 올랐다. 7언더파 단독 선두인 일본계 미국인 미나 하리가에와는 5타 차다.



박성현의 반등 조짐이 반갑다. 2019년 여름 LPGA 투어 통산 7승에서 우승이 멈춘 그는 톱 10 진입도 버거운 슬럼프에 세계 랭킹이 274위까지 떨어져 있다. 하지만 이날은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는 아이언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박성현은 지난달 중순 파운더스컵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에 올라 팬들을 설레게 했다. 첫날 68타로 고진영을 1타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 77타에 발목 잡혀 최종 공동 45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골프 최고 메이저 대회이자 5년 전 우승했던 이 대회에서는 끝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현 세계 1위 고진영은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0년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세영도 2언더파를 적었고 지난주 매치플레이 우승자 지은희는 1언더파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혈전증을 앓다 복귀한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18위다. 은퇴를 앞둔 미셸 위(미국)는 2오버파, 52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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