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전설적인 기획자 유팔봉(유재석) 제작에 나선 여성 보컬그룹 WSG워너비 멤버 12인 정체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아이돌 그룹 라붐(LABOUM) 멤버 소연이 "더욱 열심히 해야할 책임감이 생겼다"며 WSG워너비 합류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4일 오후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WSG워너비 멤버들과 첫 대면식을 치렀다. 이날 라붐의 '상상더하기'로 포문을 연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어 WSG워너비 12인의 첫 단체곡인 '어마어마해'와 합동무대까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연은 소속사 대표가 보낸 화환을 보고 이날 감동을 받았다. 화환에는 '어머 깜짝야, 사람인가 꾀꼬리인가'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소연은 "지금은 동생 그룹이 생겼다, 대표님이 '네가 우리의 희망이다'라고 말해주셨는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라며 WSG워너비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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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은혜의 'X맨' 댄스 신고식 이야기에 소연은 "나도 저런 곳에 나가서 춤춰봐야지 하고 집에서 연습했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별 미션 다시 듣기에서 소연은 영상을 보는 내내 "떨린다"라며 긴장한 표정을 드러냈다. 소연은 "어떻게 불렀을까 확인을 못해서 너무 떨렸다, 막상 보니 너무 좋은데요?"라며 미소지었다.
이후 'WSG워너비를 통해 더 뜨고 싶다'는 질문에 소연은 "라붐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팀원 모두 다 개인 활동도 많이 생기고,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소연은 WSG워너비 멤버들과 함께 '어마어마해' 무대에 올랐고, 순백의 의상으로 청순함을 한껏 자랑했다. 또한 소연은 현역 아이돌 다운 상큼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부드러운 춤선과 청아한 음색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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