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날 저녁까지 계속되겠고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권, 경북 서부 내륙, 경남내륙 일부에서도 강수 확률이 높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경북 서부 내륙·전라권·제주도 5∼30㎜, 충청권·경남내륙 5∼10㎜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낮아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당분간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으니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ｍ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산간 도로나 터널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ｍ, 서해 0.5∼2.0ｍ, 남해 1.0∼2.0ｍ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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