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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유럽척추학회 '척추내시경 특별호' 편집장 위촉

최소침습 척추수술 권위자…내시경·현미경 수술 분야 활약

1년간 척추내시경 분야 논문 심사·게재 결정 중책 맡아

김진성 신경외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유럽척추학회의 공식학술지인 ‘유로피안 스파인 저널(European Spine Journal)’의 척추내시경편 특별호의 편집장으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1992년 스위스 맥스 앱(Max Aeb) 교수가 창간한 유로피안 스파인 저널은 30년째 척추학 분야의 주요 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척추 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은 물론 척추 재생에 관련된 기초연구, 생체역학, 생체재료학, 수술 등 관련된 척추 관련 전반적인 분야의 중요한 연구 결과를 다룬다.



김 교수는 6월 1일부터 1년간 전 세계에서 투고되는 척추내시경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특히 내시경·현미경 수술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16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의 주요 저자로 참여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와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이사, 북미척추외과학회(NASS) 거버넌스위원, 최초침습척추 분과 위원, 국제 교육 위원, AOSpine 최소침습 태스크포스 위원, 미국최소침습외과학회 국제의장 등을 역임하며 최소 침습척추수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척추관련 국제연구기구인 AOSpine의 공식 학술지 ‘글로벌 스파인 저널(Global Spine Journal)’의 부편집장으로 위촉을 받았다. 이번 편집장 위촉으로 세계적인 척추 분야 학술지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게 된 것이다.

김 교수는 “침습적이고 불필요한 수술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을 지켜보면서 최소침습수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내시경 척추 수술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며 “그러한 노력이 쌓여 내시경 수술에 대해 매우 보수적이었던 유로피안 스파인 저널의 내시경 특별호 편집장으로 위촉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위촉을 계기로 뛰어난 국내 논문들을 많이 소개하고 척추내시경 관련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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