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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우드, 테슬라 폭락장서 저가매수 나섰다 [서학개미 리포트]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인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테슬라 저가매수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2주간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등 자사 상품에 테슬라 주식을 5만 주 이상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크인베스트는 지난달 23일에 테슬라 주식을 1만 5858주 사들였고, 이어 24일에도 2만 2209만 주가량을 추가 매수한 바 있다. 24일은 올 들어 테슬라의 낙폭이 가장 컸던 날로, 전 거래일보다 7% 가까이 하락하며 628달러선에 거래를 마쳤다.



8일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25% 상승한 725달러로 장마감했다. 캐시 우드가 테슬라 저가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심 회복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저가 매수에 나서기 전까지, 캐시 우드는 자사 펀드에서 테슬라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아크인베스트의 플래그십 펀드인 ‘ARKK’는 지난해 테슬라의 비중이 10%에 달했지만, 현재 8.3%까지 줄었다.

한편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 주가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2026년에는 4600달러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1243.49달러)와 비교해 40% 이상 조정된 상황이다.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ARKK는 올 들어 5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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