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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산라인 사흘째 차질…화물연대 납품 거부

8일 오후부터 부품 이송 거부로 가다 서다 반복…전 차종 차질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이 사흘째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은 10일 생산라인 일부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갔고, 당일 오후 4시부터 생산라인 가동 차질이 현실화됐다. 차질은 사실상 모든 차종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납품 업체인 현대글로비스와 계약한 운송업체는 19개 사인데, 이들 운송업체 소속 화물 노동자 중 70%가량이 화물연대 조합원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협력업체에서 실시간으로 부품을 공급받아 조립하는 방식이다. 일부 부품만 납품되지 않아도 전체 생산라인이 멈출 수 있는 구조다.

울산공장과 관련해 납품, 완성차 이송 등을 담당하는 화물연대 조합원은 1000명가량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총파업 나흘째를 맞은 10일 울산공장 명촌정문 등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파업과 관련해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등으로 불안을 느끼는 화물차 운전자 요청이 있으면 에스코트를 지원해 물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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