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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사우디 문화부, 문화 교류 협력 강화 MOU 맺어

이미경 CJ 부회장은 사우디 문화부 장관 만나 영화산업 등 의견 나눠

하메드 빈 모함마드 파예즈(왼쪽부터) 사우디 문화부 차관,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문화부 장관, 이미경 CJ 부회장, 강호성 CJ ENM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 ENM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CJ ENM(035760)이 양측의 문화적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사우디 문화부 장관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왕자와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협약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 문화부와 CJ ENM은 이번 협정에 따라 음악, 문화 행사 및 영화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앞으로 10년간 문화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한편 공동 콘텐츠 개발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양국 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투자한다.



특히 영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J ENM은 사우디 영화위원회와 협업해 양국을 겨냥한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사우디에서 열리는 홍해 국제 영화제에 CJ ENM의 영화를 출품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문화 업계의 우수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거나, 글로벌 콘텐츠 유통 트렌드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을 분석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우디 문화부 측은 이 부회장과 한국 영화산업의 현황을 비롯해 중동 내 사우디 영화산업의 빠른 성장세, 관련 종사자의 증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영화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공유했다.

바데르 장관은 “이번 협정서를 통해 양국의 주요 문화적 성과를 토대로 교류를 강화할 것이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문화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스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간에 다각도로 문화 협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CJ ENM의 콘텐츠 사업 영역이 중동까지 확대되는 교두보가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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