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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 '절친' 이효리에 전화 시도 "입수만 하면 돼? 뭐가 어렵다고"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1박 2일'이 배우 조한선, 가수 이효리의 깜짝 등장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129회는 전국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제주도 하루 살기' 특집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의 제주도 하루 완전 정복기가 그려졌다. 다섯 남자는 일몰 시간까지 10개의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바쁘게 일정을 세웠다. 가장 먼저 점심 식사를 하러 간 이들은 제주 토속 음식인 오분자기 뚝배기와 돔베 고기를 주문해 만족스러운 식사 후, 이곳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제주도 홍보 영상까지 촬영했다. 김종민, 문세윤은 진땀을 흘렸지만 유학파 연정훈과 딘딘, 나인우는 유창한 실력을 뽐내며 미션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오일 시장으로 향한 다섯 남자는 파프리카, 수세미, 감귤 막걸리 등을 찾아 노란색 물건 10개를 구입하는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카페로 향하던 길에서 '제주도에서 사귄 친구와 함께 입수하기' 미션을 떠올린 김종민은 절친 이효리에게 전화를 시도했다. 이효리는 다음날이라도 촬영장에 와달라는 김종민의 간곡한 부탁에 "입수만 하면 되는 거야? 입수가 뭐가 어렵다고"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모두를 열광케 했다.



게스트 섭외로 기세등등해진 딘딘은 미션 성공의 대가인 저녁 식사를 뻔뻔하게 요구했다. 이정규 PD가 오전에 벌어졌던 딘딘의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를 거절하자, 뒤늦게 모든 전말을 알게 하게 된 멤버들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공범 나인우의 범행까지 밝혀지며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 이효리와 만남은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바닷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로 향한 이들은 얼굴 탑을 쌓아 사진 촬영을 하고 말 한마디 없이 음료를 단숨에 흡입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해변가에서는 지옥의 요가 타임을 가지며 정신없는 미션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때 배우 조한선이 문세윤, 연정훈의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등장, '의리남'의 면모를 자랑하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조한선은 "정훈이 형이 촬영할 때마다 잘 챙겨주세요. 아주 무섭게"라며 못 말리는 우정을 뽐냈다. 이윽고 그는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연라인'을 결성, "1박 2일 대박!"을 외치며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임무를 마친 조한선는 오토바이를 타고 촬영장을 떠나가면서 마지막까지 쿨한 매력을 발산했다.

군중이 모여 있는 '핫 플레이스' 한복판에서는 다섯 남자의 숙면 챌린지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쑥스러움에 안절부절못했지만 눈을 감은 상태로 시민들의 웃음소리와 커다란 노랫소리까지 온갖 방해공작을 버텨내는 데 성공했다. 해녀를 찾아 마지막 목적지로 향한 이들은 해삼과 뿔소라를 아낌없이 챙겨 주는 해녀 어머님들의 따뜻한 인정에 감동하며 힐링을 만끽했다. 하지만 다섯 남자는 그 자리에서 일몰을 봤고, 제한 시간 내에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지는 못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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