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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50명도 많은데 수동만 42명…'음모론'에 답변 보니

복권위 "조작 불가능, 우연 일치"

사진제공=동행복권 홈페이지




1019회 로또 추첨에서 사상 최대인 50명의 1등 당첨자가 쏟아지자 일각에선 번호가 유출된 거 아니냐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우연의 일치”라는 복권위원회의 해명에도 당첨자 중 42명이 수동으로 번호를 골랐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이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음모론은 가란 앉지 않고 있다.

13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총 5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등 당첨자 중에 수동으로 직접 번호를 찍은 구매자는 4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작설 등 다양한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당첨 번호를 정해놓고 추첨했고, 이 번호가 사전에 유출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복권위 관계자는 "로또 추첨은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경찰과 참관인의 입회하에 추첨 방송 2시간 이전부터 공 무게를 재는 등 준비를 한다"며 "지난 2009년 감사원 감사 결과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조작설에 선을 그었다.

복권위는 이번에 당첨자가 많이 나온 것은 우연의 일치로 통계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복권위 관계자는 "로또 6개 번호로 814만개 조합이 가능한데 한 조합에 50명 이상 구매한 수도 300개가 넘는다"며 "어떤 조합은 1000명 넘게 구매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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