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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신천 ‘빛의 명소’로 거듭난다

올해 금호강 하중도 진입보도교와 노곡교에 경관조명…도시 역동성 강조

도심 하천인 신천 수성교?동신교 경관조명 새롭게 정비

대구 금호강 하중도 진입보도교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의 대표 친수공간인 금호강과 신천이 야간에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는 ‘빛의 명소’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천과 금호강 축을 연결하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년간 야간경관 및 특화경관 조성 등을 통해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와룡대교, 매천대교, 서변대교, 아양교 등 주요 도시 진입부에 다양한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금호강 하중도 진입보도교와 노곡교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는 등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빛의 관문’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신천도 수성교와 동신교의 경관조명을 오는 11월까지 새롭게 정비하고 대봉분수, 신천분수, 침산분수도 다음달 중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희망분수 등 5개 분수시설을 개선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여름철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도시 전체의 야간경관 형성 및 관리를 위해 ‘대구 빛 지도 마스터플랜’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행한 야간경관 정책을 되돌아보고 조명 환경관리구역에 따른 빛 공해 방지를 고려한 전반적인 빛 연출 방향을 총괄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이드라인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도시 공간별 성격에 맞는 빛 온도, 조도, 휘도, 색채 등 종합적 기준을 마련해 대구의 야간경관을 중장기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추진해온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며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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