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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

40년간 국내 유통산업 발전 기여

교촌에프앤비, 외식 최초 코스피 상장

소진세(오른쪽)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2 고대 법대인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교촌에프앤비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16일 ‘2022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은 고려대 법대 교우회가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소 회장은 2019년 교촌에프앤비 회장으로 취임한 후에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교촌에프앤비를 코스피시장에 상장시켰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하는 등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학대 피해 아동 후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 코로나19 피해 돕기 등 나눔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 회장은 “40년 넘게 유통산업 발전을 생각하며 우직하게 한길만 걸어온 것이 이처럼 뜻깊은 결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산업 역군으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 회장은 1977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을 지내며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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