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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쉐린과 ‘전기차·친환경 타이어 개발’ 액셀

차세대 기술 확보 업무협약

친환경 소재 50%로 늘리기로

1차 협업선 아이오닉5용 개발

김봉수(왼쪽)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상무와 조지 레비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이 17일 경기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17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김봉수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상무, 조지 레비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향후 3년간 추진된다. 양 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업은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전기차의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에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약 20% 수준이던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50%까지 높여 탄소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양 사는 타이어 온도와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어 마모 정도,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개선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 사는 2017년 11월부터 5년간 1차 협업을 진행했다. 1차 협력에서는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버추얼 주행 성능 예측, 고성능 타이어 시험·해석법 연구, 타이어 전문 기술 교류 등이 추진됐다.

김봉수 현대차그룹 상무는 “미쉐린과의 기술 협력으로 양 사의 자동차 및 타이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해 차량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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