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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외교’의 힘…캐나다서 의장급 예우·공급망 등 협력논의

의장 공식방문 무산에도 캐나다 상원서 재 초청

AI·전기차 배터리 등 신성장산업 교류 방안 논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캐나다·미국 방문 국회 대표단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조지 퓨리 상원의장과 로타 하원의장 등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병석 의원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캐나다·미국 방문 국회 대표단이 21일(현지시간 20일) 캐나다 조지 퓨리 상원의장, 안소니 로타 하원의장 등과 면담하고 양국 및 양국의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의장으로서 공식 방문이 무산됐지만 캐나다 상원의장이 재초청해 의회외교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여야 갈등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전직 의장이지만 의원외교 필요성을 강조한 박 전 의장이 양국 신성장산업 교류와 공급망 안정 등의 협력관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박병석 전 의장과 대표단으로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캐나다 상하원의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간 AI·전기차 배터리 등 신성장산업 교류, 자원 협력, 공급망 안정, 양국 관계 발전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박 전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퓨리 의장과 면담 이후 이어진 캐나다 상하원의장 공동 주관 오찬 자리에서 안소니 로타 캐나다 하원의장과도 회동하는 등 양국 의회 간 최고위급 교류를 이어갔다. 상하원 의장이 한국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한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의원 외교를 꾸준히 추진해온 박 전 의장에 대해 캐나다 의회가 국회의장급 예우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캐나다·미국 방문 국회 대표단장으로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조캐나다 퓨리(왼쪽부터) 상원의장과 로타 하원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박병석 의원실


대표단은 입장문을 통해 “내년은 양국 수교 60주년이다. 한국과 캐나다의 인공지능,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본격 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과 의회교류 활성화에 대해 상하원 의장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표단은 연아마틴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한 친선협회 의원들과 에너지 협력,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인프라 협력 등 양국 의회교류 방안 및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회담도 마쳤다. 앞으로 대표단은 뉴욕 미국외교정책위원회(NCAFP) 회장 간담회을 비롯해 유엔사무국 사무차장 면담 등 북미 의원외교를 포괄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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