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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 국토부, 24일 그린리모델링 청년인턴 최종 선발

서류·면접 통과한 청년 15명 오는 24일 발표

두 달 간 수련기관서 현장경험 쌓을 계획





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게 그린리모델링 분야 젊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청년인턴십’ 참여자를 선발한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재·창호 교체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는 리모델링을 의미한다. 지난해 시작한 ‘그린리모델링 청년인턴십’은 그린리모델링 업무를 수행하는 설계사무소, 에너지컨설팅업체 등의 사업자와 그린리모델링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연결하여 건축물 에너지 성능분석, 에너지효율 절감 설계 등의 실무역량을 쌓도록 현장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청년(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52명이 지원했다. 국토부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이해도와 일경험 의지가 높고, 직무에 적합성을 보인 15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그린리모델링 직무와 안전, 성폭력 예방 등 기본 역량 및 소양교육을 마친 후 수련기관으로 선정된 그린리모델링 사업장에 ‘일경험 수련생’으로 대학교 방학기간에 맞추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간 활동하게 된다. 합격자 명단은 6월 24일 17시 이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과 국토안전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련기관은 조직 규모 및 전문 인력, 그린리모델링 사업 경험, 인턴 수련계획서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 청년 인턴이 충분한 그린리모델링 업무 경험 및 직무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기존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그린리모델링 청년인턴십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와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더 많은 인턴 참여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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