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지난 19일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815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106의 1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2개동, 공동주택 2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단지는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도보 약 10분 내 동해선 동래역과 부산 4호선 낙원역, 부산 4호선 수안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부산 '7번국도' 및 '14번 국도'의 접근성이 우수하는 등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낙민초등학교를 걸어서 5분이면 통학할 수 있고, 명륜동과 사직동 학원교육시설도 쉽게 활용할 수있다. 동래 중심 생활권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재래시장 등 접근성도 뛰어나다.
DL건설 관계자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낙동강 벨트를 따라 주요 지역 역세권 인근에서 'e편한세상'의 훈풍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권 확보 외에도 DL건설은 올해 부산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1641억원)을 시작으로 △1월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659억원) △5월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705억원) △5월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765억원)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이날까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거둔 총 공사비는 45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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