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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 “엄중한 상황, 무거운 책임감”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5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열리는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 심의위원회에 참석했다.

윤 차장은 회의 시작 20분 전인 오전 10시40분께 경찰위에 도착했다.



윤 차장은 심의위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그 어느때보다 크고 엄중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 느끼고 있다”며 “일단 현안과 관련해서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위원회 마치고 나오면서 다시 말씀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경찰 수장으로 윤 차장을 내정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 차장은 경찰대 7기로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을 지낸 ‘정보통’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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