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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소비심리 위축에도 자신감…660만원 짜리 '팬텀 로보' 출시

두 다리가 분리되는 혁신적인 디자인 적용

장요근 등 기존 안마의자 닿지 않는 부분까지

사람 손마사지 감 완벽하게 구현 CES서도 극찬

맞춤형 서비스 통해 홈헬스케어 플랫폼 성장 잰걸음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사진 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사진 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사진 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사진 제공=바디프랜드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 부회장이 6일 강남구 도곡동 본사에 열린 ‘팬텀 로보’ 론칭 컨퍼런스에서 ‘팬텀 로보’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660만원 짜리 헬스케어 로봇 ‘팬텀 로보’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5년 동안 연구개발(R&D)에만 800억 원을 투입해 축적한 기술력과 코로나19에 성장했지만 엔데믹 이후에도 홈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자 업계 1위로서의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바디프랜드는 강남구 도곡동 본사에서 론칭 컨퍼런스를 열고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팬텀 로보’를 공개했다. ‘팬텀 로보’는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처음 공개됐을 당시 언론과 관람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팬텀 로보’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은 홈헬스케어에 대한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두 다리가 분리되는 ‘팬텀 로보’는 안마의자 고정관념을 깨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도 의미있고 재미있는 제품으로 조명을 받았다”며 ”두 다리가 따로 움직여 요가, 필라테스, 사이클 동작까지 지루하지 않게 안마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팬텀 로보에는 바디프랜드가 추구하는 로봇과 홈헬스케어라는 방향성이 담겼다. 마사지 제공뿐만 아니라 혈압 등 생체 정보를 데이터화해 홈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지 총괄 부회장은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의 범주를 뛰어넘어 집에서 편하게 마사지 받으며 각종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열고 더 나아가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며 "지금까지 축적한 바디프랜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펼쳐, 안마의자 시장에서 팬텀 로보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팬텀 로보’는 두 다리를 자유롭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 패턴 설계 또한 가능해졌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로 부르는 이 기술을 통해 장요근, 이상근, 햄스트링 등 기존에는 자극하기 어려웠던 코어 근육 및 하체 근육 부위를 스트레칭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2015년 3000억 원이던 안마의자 시장은 6년 만에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3배 이상 성장했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최근에는 쿠쿠홈시스를 비롯해 대부분의 렌털기업들이 안마의자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치열한 안마의자 시장에서 ‘팬텀 로보’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안마의자 1위뿐만 아니라 홈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단다는 계획이다. 지 총괄 부회장은 “'팬텀 로보'는 메디컬R&D센터 소속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바디프랜드 연구진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는 지식을 접목해 완성했다”며 “안마의자를 통해 사용자 빅데이터 수집, 분석을 가능케 하는 등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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