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아이윈플러스(123010)는 7일 웨어러블 기기용 체온 센서 패키지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8 등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체온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초소형 온도 센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온 센서는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워치에는 기술력 문제로 적용되지 못했다. 글로벌 스마트 워치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체온 센서, 고혈압 측정 센서 등 향상된 센서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다.
아이윈플러스는 국내 최초 진공 밀폐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기압 상태의 패키지 대비 감도 성능을 15~2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동일한 센서 크기 대비 감도 성능 향상, 센서칩 및 패키지 크기 축소 등의 고성능 초박형 센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초박형 고성능 센서 패키지 개발로 온도의 세세한 변화에 대해 인식 및 측정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확보한 센서 기술이 웨어러블 기기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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