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바이오플러스(099430)에 대해 중국 사업 본격화로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얼굴 및 바디 필러 2개 제품에 대해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했다”며 “금번 특별수입허가를 기반으로 내년 중국 본토 NMPA 신속심사 임상허가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중국 사업 기대감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동사는 올해 2월 중국 츠밍건강검진그룹과 츠밍보아오국제병원에 미용성형병원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설했고 중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며 고급화 전략을 통한 영업이익률 50%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은 3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당사 추정치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만큼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하며 해가 갈수록 실적 모멘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플러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7억원(+45.6%, YoY)과 영업이익 66억원(+29.2%, YoY)으로 전망된다”며 “주력 사업인 HA필러 매출액이 90억원을 상회하면서 전사 외형 성장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중국 내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중국에서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주가상승을 이끌 수 있는 요소”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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