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가 빌보드200 차트 3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소속사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빌보드200 차트 3위에 올라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7월 23일자 빌보드200 상위 10개 앨범을 발표했다. 빌보드200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앨범 판매량·디지털 스트리밍·음원 다운로드 수를 합산한다. 에스파는 3위를 기록하며 올해 K팝 걸그룹 중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3위 기록은 2위를 기록했던 블랙핑크의 뒤를 이은 기록이다. 트와이스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총 5만 6000장을 판매했고, 실물 판매량은 5만 3000장이다”라고 밝혔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대단하다. ‘걸스’는 선주문 161만 장을 기록해 걸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역대 걸그룹 초동 판매량 1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도 가져갔다.
에스파는 국내 음악방송 출연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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