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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관람 위해 지갑 여는 아빠들

코로나 공백에도 22시즌 평균 관중 1만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 크게 늘어

나이트레이스·피트스톱·썸머페스티벌까지

슈퍼레이스 5R 8월 인제스피디움서 열려

17일 전남 영암의 KIC F1서킷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축하공연과 워터쇼.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국내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공백에도 불구하고 2022시즌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연이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 개막을 시작으로 슈퍼레이스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경기당 평균 1만 5749명(4라운드 총 6만 2998명)을 기록했다. 2022시즌 프로야구(KBO)의 경기당 평균 관중이 8347명, 프로축구(K리그)가 4451명인 것에 비교하면 저변이 넓지 않은 모터스포츠에서 적지 않은 관중이 슈퍼레이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올 시즌 현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사전 예매자 기준으로 매 라운드 2040세대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 중에서는 남성이 70%로 티켓 구매율이 높다.

슈퍼레이스는 레이스를 보는 즐거움에 더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온몸으로 레이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로 모터스포츠의 마니아층이라 할 수 있는 20대 이상의 남성과 이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찾는 아빠들의 티켓 수요가 늘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서킷 위를 질주하며 레이스를 치열함을 느낄 수 있는 ‘슈퍼 미니미 레이스’와 실제 택배차량이 선물을 가득 싣고 서킷에 등장해 관중에게 전달한 갤린건 이벤트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2라운드에는 슈퍼레이스 최초로 150km 장거리 레이스가 펼쳐져 빠른 질주와 더불어 미캐닉과의 팀워크가 중요한 ‘피트스톱’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으며 ‘피트스톱 챌린지’ 체험존을 구성해 관중들이 직접 미캐닉처럼 0.01초를 다투는 피트스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슈퍼레이스의 백미인 나이트레이스가 열린 6월. 밤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관중석이 야광봉을 든 팬들로 가득 찼다. 1년 중 단 한 번만 볼 수 있는 나이트레이스에서는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레이스 전과 후에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물론 체커기와 함께 쏘아올려진 화려한 불꽃으로 인해 인제의 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슈퍼레이스는 이러한 관중 흥행의 여세를 몰아 지난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4라운드를 전라남도와 협업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꾸몄다. 국내외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아시아 투어링 카 컵 대회를 새롭게 시작하며 앞으로 전라남도에서 모터스포츠 국제 대회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전남 도민을 비롯해 모터스포츠 팬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썸머 페스티벌’ 콘셉트를 더했다. 서킷에선 레이스카가 굉음을 내지르며 질주했고, 관람석에서는 시원한 물대포가 관중들을 흠뻑 적셨다. 관중석뿐만 아니라 그리드워크 이벤트 중에도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무더위를 식혔다. 트랙 위에 유명가수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모터테인먼트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모터스포츠 팬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고자 4라운드는 전라남도와 협업해 썸머 페스티벌로 마련했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뜨겁게 달아오른 서킷 위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하게 레이스를 관람했고 트랙 위에서 펼쳐지는 워터쇼와 신나는 축하무대를 함께 즐겼다”고 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강원국제모터페스타)는 오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 인제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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