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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위성산업’ 글로벌 동맹 넓혀

'뉴스페이스 선도' 아이스아이와

SAR영상 처리·활용 등 협력키로

권병현(왼쪽) LIG넥스원 부사장과 스티브영 ICEYE 사장이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위성산업 분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079550)은 영국에서 열린 ‘판보로 에어쇼’에서 뉴스페이스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인 아이스아이(ICEYE)와 위성산업분야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날 아이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소형 위성분야 △영상 활용·서비스분야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동향 교류 등에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성개구레이다(SAR) 분야 공동 개발도 나선다. 악천후, 강우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센서 SAR 영상처리 분야는 고해상영상, 광역영상, 변화탐지, 3차원영상 등 운용으로 활용 분야가 매우 넓어 위성 제조 이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핀란드 위성기업인 아이스아이는 2018년 세계 최초로 SAR 소형위성을 개발해 지구저궤도에 성공적으로 쏘아올린 후 현재까지 21기의 위성을 운용 중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력으로 다년간 SAR 사업 수행으로 보유한 SAR 영상처리분야와 군집위성에 대한 운용, 영상처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은 “민간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와 다수위성정보에 대한 영상처리 및 활용이 중요시되는 만큼 LIG넥스원의 SAR기술력과 아이스아이의 초소형위성 및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을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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