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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급식에 '마블링 선명한 스테이크'…사실? 거짓? '시끌'

장병 1인당 1일 급식비 인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군 장병 식단. 페이스북 캡처




군 장병 급식으로 떡볶이, 스테이크 등 화려한 식단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1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우린 스테이크를 먹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근무 중이라고 소개한 제보자 A씨는 "스테이크 급식 근황, 리얼 스테이크"라며 지난 6월 11일 급식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소고기 볶음밥, 스테이크, 떡볶이 등이 식판에 담겨있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군 장병 식단. 페이스북 캡처


A씨는 "급양 관리관님이 깨어있는 분이셔서 이런 메뉴도 할 수 있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스테이크 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있다"며 다양한 식단을 제공한 급양 관리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군대 내 급식의 질이 개선됐다는 제보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일에도 육군 1군단 9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장병이 부대 내 급식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병사는 급식 사진을 공유하면서 "요즘 부실 급식으로 이야기가 많은데 우리 부대는 급양 관리관이 새로 오면서 급식의 퀄리티(질)가 굉장히 좋아졌다.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조리해 주는 급양 관리관을 비롯해 조리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기존 1만 1000원에서 18.2% 상승한 1만 3000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식자재 물가상승 등 급식비 인상 요인을 고려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장병 급식비 예산이 1125억 원 증액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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