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유명 뷰티 브랜드들과의 단독 콘텐츠를 선보이며 럭셔리 뷰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에스티로더’와 함께 ‘갈색병 세럼’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잠실 월드몰 1층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에스티로더’ 대형 팝업을 열고, ‘롯데월드타워’ 가 그려진 한정판 콜라보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로 화장이 얇아지는 여름은 일반적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반면, 본연의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에센스’ 카테고리는 오히려 여름철에 수요가 더 증가한다. 실제로 ‘에센스’ 분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의 경우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8월 한 달 간 판매된 수량이 연평균 대비 약 2배 가량 높았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에스티로더’와 공식 협업해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X 에스티로더 콜라보 세트’는 총 3가지로, ‘롯데월드타워’ 일러스트가 그려진 패키지와 함께 인기 상품들을 엄선해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성했다. 또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로잉 화가 ‘김참새’가 직접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비치타올, 에코백, 스티커 등도 사은품으로 구성했다.
퍼스널 컨설팅, 미디어 월, 게임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에스티로더’ 팝업은 ‘낮과 밤’을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구현해, ‘에스티로더’를 대표하는 두 아이템인 ‘갈색병 세럼’과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롯데백화점 X 에스티로더 콜라보 세트’는 잠실 팝업뿐 아니라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에스티로더’ 매장 전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전용 ‘금액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롯데백화점내 ‘에스티로더’ 매장에 방문하면 최대 2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뷰티부문장은 “’에스티로더’와 같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굉장히 이례적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롯데백화점만의 뷰티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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