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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4종 월분배로 변경

TIGER 미국다우존스30·미국MSCI리츠(합성 H)

TIGER 200커버드콜5%OTM·커버드콜ATM 4종

매월 지속적 수익 누릴 월분배 ETF로 변경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분배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부로 ‘TIGER 미국다우존스30(245340) ETF’와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 ‘TIGER 200커버드콜5%OTM(166400) ETF’, ‘TIGER 200커버드콜ATM(289480) ETF’ 4종목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했다. 변경 전에는 매 1·4·7·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ETF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연 4회 분배금 지급에서 12회 지급으로 변경한 셈이다. 이번 변경으로 TIGER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종목이 월분배하는 ETF로 발돋움했다. 4종목 순자산 합은 7월말 기준 2,908억원으로 규모 면에서도 월등하다.

월분배 ETF는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상품에 재투자하는 재원으로도 활용해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월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우선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는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기술주 비중이 낮고 섹터 비중이 고르게 분산돼 변동성이 낮은 반면 배당수익률이 높다. 지수 구성 종목 90%는 분기 1회 배당을 지급한다.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는 미국 리츠 시장의 3분의 2를 포함하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전체 135종목 중 14%가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 84%가 매 분기 배당을 지급해 안정적인 월 분배가 가능하다.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와 TIGER 200커버드콜ATM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상품으로 횡보장 또는 하락장에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을 보유하면서 코스피2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 배당뿐 아니라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이 매월 발생해 월 분배를 진행한다.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이 TIGER 200커버드콜ATM ETF는 연 8%,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는 연 4% 수준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네트워크는 혁신성장테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컴형 ETF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연내 한국판 QYLD(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를 출시하는 등 향후 월분배 ETF 라인업을 강화해서 연금 생활자와 안정추구형 투자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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