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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조길영 포항공대 교수

조길영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조길영(35·사진)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가 세계 최초로 ‘플로케 상태’를 지속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가 됐다. 이 연구는 양자 기술, 신소재,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케 상태는 빛과 전자가 양자역학적으로 결합된 물질 상태로 주기적으로 진동하는 빛이 가해지면 전기적·광학적·양자역학적 특성 등 물성이 바뀐다. 조 교수팀은 빛 때문에 발생하는 열을 잡는 방법으로 지난해 25시간 이상 플로케 상태를 지속하는 데 성공했다. 조 교수는 “자유롭게 양자 상태를 조작하는 능력은 양자 컴퓨터나 양자 기술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케 상태에 대한 이론적 예측은 주기성을 지닌 미분방정식에 대한 프랑스 수학자 가스통 플로케(1847∼1920)의 연구를 양자역학에 적용해 이뤄졌다. 이후 미국 MIT 물리학자들이 2013년에 최초로 플로케 상태를 구현했으나 250펨토초(1펨토초는 1000조분의 1초)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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