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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억 넘는 수입차가 사람 잡을 뻔…급발진 사고"

제보자 "블랙홀 빨려가듯 질주…전혀 제어 안돼"

한문철 "사고기록장치 자료 나오면 보내달라"

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수입차 급발진 사고’가 났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한문철TV 캡처




국내에서 많이 팔린 1억원이 넘는 수입차를 타다가 급발진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최근 ‘1억4000만원 넘게 주고 산 수입차가 1년 만에 사람을 잡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무사고 30년이며 조심스럽게 운전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사고는 지난달 17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A씨의 차는 유턴을 하려고 좌측 차선으로 들어서던 중 갑자기 속도가 올라갔고, 앞에 정차하고 있던 차량을 피해 반대편 차선으로 빠르게 질주했다. 차는 그대로 건물 아래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A씨는 “유턴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다. 앞 차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어 좌회전을 시도했고 사고가 났다”며 “마치 블랙홀에 빨려가듯 질주했으며 전혀 제어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차와 나머지 사고 차량은 폐차해야 한다며 “살아난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멈춰야 하는데 오히려 스스로 여기저기 추돌하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며 “분명하게 기억하는데 액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하지 않았고 정속으로 주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브레이크는 이미 완전히 눌러져 있는 것 같이 들어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현재 자동차 회사에서는 액셀을 밟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차량이 국내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수입차”라며 “급발진과 브레이크 결함에 대해 심각하게 관심을 갖고 다루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살인병기가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2021년에 출고된 이 차량의 금액은 1억4500만원”이라며 “브레이크 미작동과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로 운전자의 과실이 아님을 판명하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오디오가 없는 것이 참 안타깝다”면서 “EDR(사고기록장치) 자료가 나오면 꼭 보내달라”고 말했다.

시청자 투표에서는 86%가 ‘급발진 사고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고 ‘운전 미숙으로 보인다’는 14%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량 결함을 제조사가 증명해야 한다”, “결함이 생기면 제조사에서 책임지고 해결 해야 하지만, 소비자가 원인을 찾아내야 하니 답답하고 한심한 노릇이다”, “이제 다리 부분에 블랙박스는 필수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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