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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KT와 5G 기술 결합한 의료교육 플랫폼 만든다

이음5G특화망 전용 주파수 산업융합 관련 MOU

과기부 '28GHz 산업융합 확산 사업' 최종 선정

세계 최초로 28GHz 통신기술 의료 임상현장 적용

삼성서울병원과 KT는 지난 4일 ‘28GHz(이음5G특화망 전용 주파수) 산업융합 확산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KT(030200)와 함께 5G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의료교육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과 KT는 첨단 의료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일 ‘28GHz(이음5G특화망 전용 주파수) 산업융합 확산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음 5G (5G특화망)와 의료 분야 디지털혁신(Digital Transformation·DX) 기술을 활용한 미래병원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해당한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최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8GHz 산업융합 확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28GHz 대역은 이론상 5G의 최대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주파수다. 특히 세계 최초로 28GHz통신 기술이 의료 임상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의 중심 SMC’ 라는 새 비전을 발표한 이래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해 병원 내 프로세스 전반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의료 분야 DX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과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AI(인공지능)·5G 기반 대규모 로봇융합 모델 개발 지원사업’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기존 대면 체험 실습 위주로 이루어지던 의료교육 현장의 시간적 제약사항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가상 기반의 △수술 △회진 △응급술기 △인공호흡 등의 교육을 보다 실감나고 실용적으로 구현해 임상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기획총괄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역량과 KT의 5G 기술을 결합해 효용성 높은 의료교육 플랫폼 개발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은 “5G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은 이제 각 분야의 성장동력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며 “앞으로 산업 분야별 협력 범위를 넓혀 다양한 5G 융합생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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