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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상생안 개편했더니…점포 지원금 15% 올랐다

상생 지원 상품 매출 전년比 19%↑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도 늘어

CU의 가맹점 상생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CU




CU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이 점포 수익 향상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CU는 올해 상반기 가맹점 상생안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점포당 지원금이 전년 대비 15% 늘고, 점포수 증가에 따른 총 지원 금액은 2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CU 측은 “전기료 등 고정비를 덜어주는 일차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의 가능성을 극대화한 지원책이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더 실효성이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U의 올해 상생안은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점포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상품 발주 지원 확대,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 실질적인 매출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이 중 상품 발주 지원 부문에서 CU는 도시락 등 간편 식품뿐만 아니라 음료·과일·디저트·가정간편식(HMR) 등 41개 냉장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에 대해 월 최대 40만 원까지 폐기 지원금을 지급하고,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월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생 지원안이 적용된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어 일반 상품의 신장률 6% 대비 13%p 더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폐기 지원금을 확대하면서 주요 상품들의 발주량이 늘었고, 해당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5% 가량 증가했다. 또 최근 편의점의 강력한 매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신상품 도입을 적극 장려해 21%의 매출 상승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U의 한 가맹점은 올해 폐기 지원 대상 상품 3.5% 증량 발주, 신상품 70% 도입을 통해 관련 매출이 증가해 각 항목별 6만6000원, 10만 2000원 전년 대비 수익이 올랐고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 총 20만3000원 수익이 증가했다. 전체 점포의 평균 상승 금액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점포의 수익과 직결되는 고객만족조사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CU는 청결·서비스·상품 운영 등 점포의 고객만족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40%에 달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연 2회, 최대 100만 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임민재 BGF리테일(282330) 상생협력실장은 “CU 상생안의 핵심은 기존 일시적, 단편적 지원을 탈피해 점포 경쟁력 향상을 통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을 높이는 것”이라며 “매출 성장 동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CU만의 초격차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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