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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본격화…고척 아이파크 10월 입주

도심 초고층 고밀도 개발 ‘콤팩트시티’

주상복합·아파트 등 총 2205가구 규모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단지 전경.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새 정부가 임대주택 고급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출자사로 참여한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가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고척 아이파크는 도심지역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콤팩트시티’를 구현한 동시에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인 고급 임대주택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옛 서울남부교정시설이 이전한 곳에 세워진 고척 아이파크는 2205가구 규모로 지상 최고 45층, 6개 동짜리 주상복합 단지와 최고 35층, 5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구성됐다. 수요가 높은 전용 64·79㎡와 4베이(bay) 평면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고척 아이파크는 초고층 건물에 주거·상업·업무시설을 한데 모은 복합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단지 내 복합상업공간인 ‘더 그로우’에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총 8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연도형 가로공원과 소통형 문화공원 등 도심 속 녹지 공간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입주자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도 전체 가구 규모의 20%에 해당한다. 또한 입주자는 거주 기간 무주택 자격이 유지돼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고척 아이파크는 2020년 청약 당시 2205가구 모집에 1만 1510명이 지원해 평균 5.2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 일산2차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민간임대주택 운영을 시작한 HDC현대산업개발은 고척 아이파크에 이어 용산철도병원부지를 개발해 총 621가구의 고급 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 주거 공간을 공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임대주택을 활발히 공급하며 주거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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