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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호우에 일부 영화관도 영업 중단 발생해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일부 상영관에 정전, 침수피해

서울 신대방역 앞 도로가 전날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쏟아진 토사로 뒤덮여 있다. 성형주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의 기록적 폭우로 일부 영화관에도 피해가 발생해 영업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9일 극장가의 설명을 종합하면 롯데시네마 신도림·신대방·독산, 메가박스 이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이 폭우에 따른 침수나 정전 등의 문제로 영업을 중단했다. 이들 영화관의 예매는 중단된 상태다. 롯데시네마 판교는 경미한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9일 하루 영업을 중지했다.



메가박스는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려 “전일 급작스러운 폭우로 인하여 지역 일대 정전으로 영화관 운영이 중단되었다”며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나 금일까지 불가피하게 상영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아트나인 측도 공식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12일까지 피해 복구가 어려워 모든 상영과 행사, 이벤트를 취소한다”며 “아트나인 자체 시스템 접속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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