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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유승민 23%·이준석 16.5%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히면 안철수 의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은 당원 투표 70%·여론조사 30%여서 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 여론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유 전 의원이 23.0%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이준석 대표 16.5%, 안철수 의원 13.4%, 나경원 전 의원 10.4%,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5.9%, 김기현 의원 4.4%, 정진석 의원 2.6%, 권성동 원내대표 2.5%, 장제원 의원 2.2% 순이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 의원이 19.3%로 1위였다. 그 다음 이 대표와 나 전 의원이 각각 18.6%를 기록했다. 유 전 의원은 12.5% 였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2%로 선두였다. 그 다음 이 대표가 15.1%, 안 의원이 8.4% 순이었다.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28.4% 안 의원이 19.9%, 주 위원장이 14% 순이었다. 부정 평가층에서는 유 의원이 32.5% 이 대표가 21.5%였다.



보수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율이 19.1%로 유 전 의원 12.2%에 비해 6.9%p 높았다.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유 전 의원의 강세가 보였다. 유 전 의원은 중도층에서 30.4% 진보층에서 33.7%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유 전 의원이 강원 외에선 선두를 차지했다. 호남권 34.1%, 대구·경북 25%, 부산·울산·경남 24.2%였다.

연령별로 유 전 의원은 40대(27.8%), 50대(32.6%) 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지층인 30대와 18~29세에서 각각 22.7%, 20.3%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89.0%·유선 11.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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