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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됐던 연고전 3년 만에 재개…10월 28~29일

2019년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정기 연고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왼쪽)와 연세대(오른쪽)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고려대와 연세대의 연례 스포츠 행사 연고전(고연전)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올 10월 28∼29일 이틀에 걸쳐 정기 연고전을 개최한다.

앞서 두 대학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을 이유로 ‘2020 정기 연고전’(고려대가 주최 측인 짝수 해)과 ‘2021 정기 고연전’(연세대가 주최 측인 홀수 해)을 취소했다.



관중 입장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장소와 진행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간 정기전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장충체육관, 목동주경기장 등에서 진행돼 왔지만, 올해 연고전 장소로는 고양종합운동장 등 경기 고양시 일대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고전을 주최하는 고려대 측은 “양교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여러 제반 사항을 계속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두 대학은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비정기적으로, 1956년부터는 연례행사로 구기 종목 경기를 치러왔다. 1965년부터는 가을에 이틀간 축구·농구·야구·빙구·럭비 등 5개 종목 경기를 치르는 관례가 정착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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