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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호 인선 3가지 포인트…① 친윤계 포함 ② 사무총장 ③ 대변인단 교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권욱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인 비대위원 인선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쥔 당 대표 선거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관여할 인사들이기 때문이다. 또 주 위원장이 앞서 ‘혁신형 관리 비대위’를 주창한 만큼 참신한 인물을 상당수 채울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초선 의원은 “비대위원 선정은 비대위 체제의 성공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①친윤계 포함? 규모는?=비대위원 추가 6명 인선에서는 내부·외부 절반, 여성 1~2명 포함 등만 가닥이 잡힌 상태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친윤계가 얼마나 포함될지다. 주 위원장은 전날 “(계파) 시비에서 자유로운 구성을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친윤계가 한두 명은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친윤계 중 재선의 김정재·정점식 의원, 초선의 정희용 의원이 거론된다. 김성원·이양수·임이자 의원, 초선 조은희·김미애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②사무총장 바뀔까=당 살림과 조직을 관장할 사무총장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무총장은 통상 3선 의원이 맡는 만큼 3선 중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은 의원들이 유력하다. 이들은 김상훈·김태호·박덕흠·유의동·윤영석·이종배·장제원·조해진·하태경 의원 등이다. 다만 주 위원장이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TK) 출신인 만큼 지역 안배를 고려해 타 지역 인사를 인선할 가능성이 있다. 한 TK 지역 의원은 “의원들 정서가 있어서 관례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해왔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언젠가 사무총장을 맡으려 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다만 ‘윤핵관’ 책임론이 회자되는 상황이어서 당장은 몸을 사릴 가능성도 있다. 또 비대위 체제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 만큼 아닌 정상 지도부 체제에서 맡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③대변인단도 교체할까=대변인단 정비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준석 대표가 임명했던 허은아·김형동 수석대변인이 계속 갈지 교체될지가 관건이다. 교체된다면 통상대로 재선 한 명이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

‘나는국대다’ 출신인 문성호 대변인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주 위원장이 임기 1년을 지켜주기로 결정해서다. 대통령실행을 택한 박민영 대변인의 자리는 채울 것으로 보인다. 보통 대변인은 두 사람을 두기 때문이다. 대변인에는 초선 중 정희용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정 의원은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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