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공원과 놀이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계본동에 새 휴식공간인 정담공원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사람들 발길이 끊긴 광장에 노후 포장을 정비하고 특화된 화단을 조성해 정담공원으로 꾸몄다. 1322㎡ 면적에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 운동기구,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세대 통합형 문화휴식공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공원 중앙부 어린이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네트 놀이대, 모험 놀이대, 바구니 그네, 모래놀이 공간 등을 설치했다. 또 휴게시설이 자리한 곳에는 인조잔디로 바닥을 포장하고 그 위 멀티파라솔을 설치해 동네 공원보다는 야외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강조했다. 파라솔 뒤로 등의자, 목재 데크 쉼터 등을 설치해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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