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한 달 전보다 0.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453만 3200원으로 전월보다 0.18% 내렸다. 다만 전년 동월보다는 3.88%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2030만 1600원, 2821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0.87% 오른 반면, 서울은 변동이 없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은 같은 기간 0.94%, 0.1% 하락한 1542만 900원, 1170만 5100원으로 집계됐다.
7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4803가구로 전년 동월(1만 4248가구) 대비 4% 늘었다.
수도권은 4317가구인데, 이 가운데 서울 물량은 단 114가구에 그쳤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은 4667가구, 5819가구씩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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