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이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기 위해 20일 오전 출국했다.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석기·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정·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여야 방미단은 오는 27일까지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싱크탱크 등을 찾아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미 국무부는 일본 의원들도 동시에 초청하면서 한미일 공조 강화 기류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시타 타카시(자민당)·시게토쿠 카즈히코(입헌민주당)·겐마 켄타로(입헌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한미일 의원 간 의견 교환 자리도 마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