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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애니, 사랑의달팽이와 청각장애 아동 재활 프로그램 ‘듣기놀이’ 앱 출시

청각장애 아동 재활 위한 언어·청지각 훈련 프로그램 듣기놀이 앱 정식 출시

사랑의달팽이와 청각장애 아동 위한 언어·청능 발달 지원 프로그램 개발





소셜벤처기업 ‘링고애니’가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언어, 청능 훈련용 프로그램 듣기놀이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링고애니의 듣기놀이 앱은 2~6세의 인공와우, 보청기 등의 청력 향상을 위한 보장구를 착용한 청각장애 아동들이 약 6개월간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 기반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듣기놀이 앱은 미국 언어청각협회(ASHA)와 미국 청각학회(AAA)에서 권장하는 청각 장애 아동의 언어, 청각 훈련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앱은 △소리감지(detection) △변별 (discrimination) △패터닝 (patterning) △확인 (identification) △이해 (comprehension) 능력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또한 듣기놀이 앱 내에 청각장애 아동의 보장구의 최적화된 튜닝을 위한 링식스 (Ling 6) 사운드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테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또 백색잡음, 환경소음 등의 다양한 소음들을 훈련에 적용해 청각 장애아동이 소음환경에서의 청지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했다.





링고애니는 지난 3일 청각장애인의 수술과 재활을 지원하고 인식개선에 힘쓰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청각장애인의 재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듣기놀이 앱의 홍보를 지원하고, 추가 훈련 콘텐츠 개발 및 전 연령을 아우르는 모바일 기반의 청능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서 인공와우 수술을 마친 청각장애 영유아들이 재활치료 후에도 집에서 편하게 언어와 청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재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링고애니는 국내 아동의 언어 교육과 재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성 게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글 말놀이앱은 2020년 한국콘텐츠 진흥원 이달의 우수게임 -기능성 게임분야 선정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구글 스토어에서 인증하는 교사 추천 앱으로 선정됐고 교육부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한글 교육과 재활 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진호 링고애니 대표는 “언어교육 서비스뿐 아니라 언어발달 장애 아동들을 위한 언어재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장애 아동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재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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