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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독거노인에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 제공

건강상태 점검·보건복지 정보 제공 등 서비스

9월 중순부터 시범사업…전국 서비스 확대 추진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오른쪽)이 지난 19일 ‘LH 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 확인 등을 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수도권에 위치한 LH 국민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80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정부 복지서비스 등 사각지대에 놓인 입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돌봄 수요조사 △안부확인, 건강상태 및 안전점검 △안전, 보건복지 정보 제공 △재계약, 임대료 납부 등 LH 입주정보 제공 등이다.

LH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19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9월 초 서비스를 제공하는 ‘LH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H생활돌보미 신청자격은 60~65세이며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우대 채용할 예정이다. 2주간 돌봄, 안전, 임대주택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한 후 9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이다.

LH는 초고령화 시대 속에서 LH 임대주택에도 고령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 종료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LH생활돌보미를 채용하는 등 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민 중 고령 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노인돌봄 서비스를 개선·확대하게 됐다”며 “특히, 서비스 대상과 연령대가 비슷한 LH생활돌보미가 독거노인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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